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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집에 VCR 기기가 4대 있다. 뭐랄까... 이렇게 없는 집 살림에 많은 기기를 들여놓게 된 이유는 사실 [카우보이 비밥]의 에피소드 18화 '10년 후의 나에게'가 큰 영향을 주었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베타맥스와 VHS의 규격차이를 모르는 주인공들이 재생기기를 찾아 개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저렇게 구시대의 기기들을 구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겠다...는 뻘생각이 듦과 동시에 예비용 기기를 확보해두려는 욕심이 결합해서 그런 것이다. 여튼 그래서 집에는 LG의 구형 VHS전용 기기 한대와 슬슬 맛이 가려고 하는 소니 VHS전용 기기, 그리고 삼성에서 나온 DVD-VHS 콤보 2대가 있다. 요즘 주력으로 사용하는 녀석이 아래의 기기인데, 아마도 VHS에서 DVD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더빙의 맛 No.4 어렸을 땐 로보트에 환장하고… 뭐 우리 어렸을 때야 [트랜스포머] 같은 실사영화가 나올리 만무했으니 상대적으로 비슷한 류의 “high-technology vehicle” 장르가 인기를 끌었죠. 가령 [출동! 에어울프] 라든가 [전격 Z작전]이라든가 아님 [검은 독수리] 같은 작품들은 항상 꼬꼬마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곤 했어요. 특히 [출동! 에어울프]는 특수 헬리콥터를 이용한 액션 활극이 대단한 관심을 끌었는데, 사실 이 장르의 작품으로는 또 다른 경쟁자(?)가 있었어요. [출동! 에어울프]가 안방 TV의 강자였다면 극장의 강자는 바로 [블루썬더] 였지요. 존 바담 감독의 1982년작 [블루썬더]는 전투형 헬기를 소재로 한 경찰영화로 TV 시리즈인 [출동! 에어울프]와는 다른 스케일에..

더빙의 맛 No.3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들은 참 많습니다만 이 영화만큼 세계적인 히트를 한 작품도 없을 겁니다. 바로 1985년작 [백투더 퓨처] 입니다. 한국에서는 2년이 지난 1987년에서야 국내 최대규모의 극장인 대한극장에서 개봉하였지요. 개봉이 미뤄지게 된 건 다들 짐작하듯이 “그 설정”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 불편하게 생각한 덕분이고 (그렇다고 2년 뒤에 개봉하면 뭐가 바뀌나…? 비윤리적인게 윤리적인게 되고 막...), 당시 흥행보증수표와도 같았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름을 팔아 마치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인 것마냥 홍보를 했더랬지요. 전 사실 그 당시에 이 작품보다도 같은 시기 개봉한 [록키 4]에 더 끌렸습니다만… 여튼 이 작품은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뒀으며 2편의 국내 개봉을 앞둔 1990년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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