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주년 비전공자를 위한 성인 취미미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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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문득 어느 날 뒤돌아보니 20년이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빼곡하게 가득 찬 스케치북과 쌓여있는 캔버스 사이로 지나간 그들의 흔적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저 같은 사람이 그림을 배울 수 있을까요' '나이가 많은데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저는 미술에 전혀 소질이 없어요' 용기를 내어 시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멋쩍은 미소로 첫걸음을 내디딘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색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뛰었던 순간들.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 첫 여행의 시작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꿈꿀 수 있는 곳.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기대어 쉴 수 있는 '좋은자리'로 머물겠습니다 Since 2003 좋은자리 취미미술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0-19 차스키빌딩 3층 (홍익대학교 정문 옆 쪽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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